캠핑을 다니기 위해 폴딩트레일러 구입을 생각하는 분들 중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제가 관리하는 방법을 정리해 봤으니 참고해서 구입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폴딩트레일러 캠핑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아래 글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립니다.
폴딩트레일러 관리 방법
폴딩트레일러 또한 자동차에 속하기 때문에 쉽게 세차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녹이 발생되는 곳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또한 내부는 텐트로 이루어져 있기에 습하면 곰팡이가 필수 있으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녹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1. 세차 및 녹 관리
캠핑을 가기 위해 트레일러를 끌로 고속도로 및 일반 국도를 달리다 보면, 돌이 튀게 되어있습니다. 돌빵이라 하죠. 이런 자국은 보이면 바로 페인트로 덧칠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차장에서 물로 세차를 해도 좋지만, 저의 경우 세차장을 가지 않고 WD-40 하나로 끝냅니다.
WD-40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도 제거되며, 코팅도 같이 되니 정말 좋습니다.
2. 기름 칠
캠핑을 다니다 보면 폴딩트레일러에 뻑뻑한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처음에는 몰라서 지나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소리가 나고, 잘못하면 일부 부품이 부러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기름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칠이라 하면, 구리스 칠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중에 뿌리는 구리스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주로 구리스 칠을 하는 곳은 경칩 부분, 폴딩을 하기 위해 접히는 부분에 칠해줍니다.
저는 트레일러가 자동 오픈이라 기어가 있어 그 부분도 칠해줍니다.
3. 캠핑 후 말리기
캠핑을 다니다 보면, 날씨 예보에는 비 소식이 없었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 많습니다. 또한 새벽 이슬을 맞아 트레일러에 습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말리고 올 수 있다면 정말 좋지만, 퇴실 시간이 있으니 그러지도 못합니다.
저의 경우 캠핑이 끝나고 집에 도착하면 바로 말리 수 없으니, 중간에 피칭 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 1시간 정도 말리고 돌아옵니다. 아니면, 주말에 회사 창고에서 히터 틀어 놓고 말리기도 합니다.
1주일 정도 비 맞은 상태로 보관해도 쉽게 곰팡이가 생기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꼭 말려야 합니다.
4. 폴팅트레일러 보관 시 커버 씌우기
캠핑을 가지 않을 시 폴딩트레일러에 커버를 씌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보통 아파트 주차장에 보관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지에 주차하는 경우도 같습니다.
일단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에 주차할 경우 새똥 및 기타 이물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철에는 오히려 공기가 통하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이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5. 장기 보관 시 관리 요령
만약 캠핑을 가지 못하고 한동안 세워둬야 한다면, 1달에 1번을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는 텐트로 이루어져 있고, 이불과, 기타 잡동사니가 전부 들어 있기에 공기가 통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환기를 시켜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미리 방습제를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