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갱이 오토캠핑장 게르붐 트레일러 캠핑

게르붐 폴딩트레일러와 함께하는 3번째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남자 4명이 즐기는 캠핑이라 게르붐 폴딩트레일러를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피고 잘 쉬다 왔습니다.

목적지는 태안 석갱이 오토캠핑장 입니다. 자주 이용하는 캠핑장으로 바닷가 소나무 숲 캠핑장 입니다. 이제는 방송에도 나오고 사람이 너무 많아 주말은 꼭 예약을 미리 하고 가야 합니다.

원래 예약 없이 가서 조용히 있다 오는 곳 이였는데 이제는 주말 예약이 힘듭니다. 그래서 연차 내고 일요일, 월요일 평일 캠핑으로 즐기고 왔습니다. 확실히 평일 캠핑은 사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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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갱이 오토캠핑장 정보

석갱이 오토캠핑장의 경우 사이트가 정해져 있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캠핑장입니다. 즉 일찍 오는 사람이 좋은 자리 선점 가능한 곳입니다.

또한 사이트 크기가 정해져 있지 않아 넓게 이용 가능합니다. 원하는 만큼 구역을 설정해서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않으려면 적당한 크기의 사이트 구축이 좋습니다.

퇴실 시간이 지나면 추가 요금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성수기 및 연휴는 시간 추가 불가라고 합니다.

석갱이 오토캠핑장은 모든 캠핑이 가능하기에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 백페킹, 당일요금 등 다양하게 측정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캠핑장과 다르게 성인 3명이 가능한 곳이며, 당일 캠프닉도 가능한 곳입니다.

기준 인원은 4인 기준이며, 백페킹의 경우 1인 기준입니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 홈페이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태안 석갱이오토캠핑장은 2만 평 정도의 넓은 캠핑장 입니다. 다른 캠핑장과 다르게 석갱이오토캠핑장은 사이트 구분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선착순 입장으로 먼저 찜하는 사람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차도 텐트나 트레일러 옆에 바로 주차해도 됩니다.

앞쪽으로 바다를 보며 피칭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폴딩트레일러 및 카라반도 진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바닷가 앞이라 바람이 불면 진짜 똥바람으로 텐트가 날아갈 수 있습니다.

A구역 장점은 바닷가 앞이고 개수대, 화장실, 세면대 등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불면 모래 먼지와 텐트가 날아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B구역부터는 바람을 피해 소나무 숲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B구역 중 매점과 샤워장이 가까운 쪽은 잔디 광장이 가까이 있는 쪽이며, D구역과 붙어 있는 B구역의 경우 샤워장과 개수대가 가깝습니다.

C구역은 조용히 소나무 숲에서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점, 샤워장, 개수대 등 조금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D1~D2 구역에 샤워장이 새로 생겨서 예전처럼 멀리 안가도 됩니다. 하지만 매점과 화장실이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잔디광장은 폴딩트레일러 및 카라반이 주로 캠핑을 합니다. 물론 텐트도 칠 수 있습니다.

전 구역 폴딩 트레일러 및 카라반 등 진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나무 숲이라 조심해서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 캠핑이라 느긋하게 출발해서 1시 정도 석갱이에 도착했습니다. 게르붐 트레일러가 생기고 나서 넓은 자리가 있는 D구역을 찾게 됩니다.

3번째 게르붐과 하는 캠핑이라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습니다. 게르붐 트레일러 자리만 잡아주면 피칭은 거의 반은 끝났습니다. 진짜 텐트 때와는 다르게 정말 편합니다.

30분 만에 모든 것이 완성됩니다. 캠핑을 하면 할수록 피칭 시간도 줄어들고, 이제는 어느 정도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부러 소나무가 조금밖에 없는 곳에 피칭을 했습니다. 그늘이 없는데도 게르붐 트레일러 내부는 시원합니다.

평일 캠핑이라 그런지 확실히 조용하고 좋습니다. 그렇게 둘러보고 2시간 정도 낮잠을 잡니다. 바람도 선선히 불고 조용하고 정말 캠핑장에서 낮잠은 꿀잠 입니다.

석갱이 캠핑장은 해가지는 석양이 정말 이뿐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A구역에 피칭 했다면 해가 넘어가는 석양을 보면서 분위기 있는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