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마이너스 물때 주간 해루질 조행기

이번 설날에 마이너스 물때가 있는 날이라 영종도 주간 해루질을 다녀왔습니다. 1년에 몇번 없는 마이너스 물때는 황금 물때로 다른 때에 비해 조과가 좋습니다.

영종도 해루질 포인트 및 해산물 특징 등 설명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종도 주간 해루질

일년에 몇번 없는 마이너스 물때가 설날에 있어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물때가 야간이 아니라 주간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종도에서 해루질로 잡을 수 있는 것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산물을 잡기 위해서는 해산물 특징을 알고 있어야 많이 잡을 수 있으니 아래 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산물 특징 알고 해루질 대박 조과내기

해루질 물때 시간

영종도 마이너스 물때는 설날이 있는 2월 11일 ~ 13일 까지 이며, 간조 시간은 12시 ~ 13시 사이가 간조 입니다.

  • 날짜 : 2월 11일
  • 물때 : -26
  • 간조 시간 : 12시 09분

간조 2시간 전에 도착해서 준비하고 진입하면 됩니다. 하지만 영종도는 해루질 포인트에 진입하려면 생각보다 물이 많이 빠져야 해서, 간조 시간 1시간 전에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물때 시간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바다타임 연결되어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해루질 포인트

영종도 해루질 포인트는 이미 많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국민 포인트라 많은 분들이 다녀갑니다. 하지만 포인트가 좋다고 해도 물때에 따라 조과 차이는 있습니다.

영종도 포인트는 아래 글에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영종도 해루질 포인트

제가 이번 마이너스 물때에 영종도 해루질 포인트는 선녀바위 포인트 입니다. 해수욕장이 같이 있는 곳이기에 진입하기 편하며, 생각보다 물이 많이 빠져야 합니다.

양쪽에 바위가 같이 있으며, 물이 많이 빠지는 날에는 모래가 있는 곳이 많아 조과가 좋습니다.

영종도 해루질 조과

영종도는 갯벌이 있어 다양한 생물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갯벌에 진입해 잡는 것이 아닌 모래와 바위에서 해루질을 합니다.

아래는 이번 설에 마이너스 물때 첫날 조과 입니다.

영종도 마이너스 해루질 조과

마이너스 물때라 기대하고 갔지만 낮 해루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키조개 3마리와 자연산 석화, 먹을만한 사이즈의 소라 몇개, 성개 등 잡았습니다.

팁을 드리면, 영종도 해루질 시 약간의 갯벌과 모래가 섞여있는 곳이 조과가 좋습니다. 또한 조개 껍질이 많은 곳은 잡을 것이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종도에서 해루질로 잡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 낙지, 쏙, 주꾸미, 피조개, 키조개, 기타 조개류, 소라, 석화, 골뱅이, 개불 등

영종도는 특히 골뱅이와 소라, 조개류가 많습니다. 저의 경유 조개류는 키조개, 피조개 말고는 잡지 않습니다. 해감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소라의 경우 그냥 삶아 손질해서 먹으면 되지만, 골뱅이의 경우 약간의 해감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냥 삶아 먹으면 질겨서 먹지 못하기에 추가로 한번 더 손질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골뱅이 해감 하는 방법은 아래 글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루질로 잡은 골뱅이 해감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