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금어기가 풀리면서 백사장항 워킹 바로 주꾸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워킹 주꾸미 낚시는 물때가 중요합니다. 주꾸미 금어기가 풀린 9월 3일의 물때는 조금이고 9월 24일 물때는 5물로 확실히 조과 차이가 있습니다.
- 장소 : 태안 백사장항
- 날짜 : 2022년 9월 24일
- 물때 : 6물
- 간조시간 : 9시 30분
- 로드 : 아부가르시아 솔티 파이터 에깅대 FXES-892ML
- 릴 : 다이와 레브로스 LT2500
- 라인 : JOF 8합사 0.8호
- 미끼 : 왕눈이
- 채비 : 왕눈이 봉돌 직결 채비
포인트마다 차이는 있지만 물살이 없는 날이 워킹 주꾸미 낚시하기에 좋습니다. 어제는 물살이 있는 물때여서 역시 주꾸미 잡기 힘들었습니다.
백사장항 워킹 주꾸미 낚시 방법
백사장항 워킹 주꾸미 낚시를 하려면 가슴장화는 기본으로 착용을 해야 합니다. 간조 타임에 물이 빠지면서 같이 물속에 들어가 낚시를 하기에 필요합니다.
가슴장화 없이 주꾸미 낚시는 가능하나, 물속에 들어가서 낚시하는 분들 때문에 던질 곳이 없습니다. 채비는 저는 주로 직결 채비로 운영합니다.
백사장항 주꾸미 혼자 독식하는 스킬
백사장항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연속으로 주꾸미를 잡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근데 저만 잡고 주위 분들은 잡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주꾸미의 예민한 입질을 파악하지 못해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꾸미 낚시를 하다 보면 낚시하는 방법이 다들 비슷합니다.
보통 주꾸미 낚시하는 방법
- 던지고 바닥 느끼기
- 텐션 줄 감기
- 5초 정도 스테이
- 낚싯대 세워 무게감 느끼기
- 낚싯대 내리면서 줄 감기
위에 방법은 주꾸미 낚시에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방법이고 저는 약간 변형해서 낚시를 합니다.
이 방법으로 주위 분들 1마리 잡을 때 저는 5마리 잡습니다. 주꾸미가 올라타야 하는 시간을 주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있지만 기다리지 않고 천천히 감으면서 낚시를 하는 방법입니다.
나 혼자 주꾸미 독식하는 주꾸미 낚시 방법
- 던지고 바닥 느끼기
- 텐션 줄 감기
- 5초 정도 기다리기
- 낚싯대를 세워 정면에 두지 말고 옆으로 하고 낮추기
- 감을 때 옆으로 질질 끌 듯이 천천히 감기
- 옆으로 끌 때 많이 끌지 말고 조금씩 끌기
- 끌 때 초릿대 휨세 보기
- 짧게 끌면서 무게감 2번 느끼고 확실하면 챔질
백사장항 주꾸미 낚시 포인트
백사장항 주꾸미 낚시는 국민 포인트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와서 낚시하는 장소이며, 포인트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갑오징어가 같이 나오는 곳과 밑걸림이 많은 곳, 만조에도 할 수 있는 곳, 밑걸림이 덜한 곳, 남들보다 더 깊이 물속에 들어갈 수 있는 곳 등으로 나뉩니다.
자세한 포인트 내용은 다음 글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