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 캐스팅 방법과 비거리 늘리는 방법

루어낚시를 하다 보면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캐스팅을 하는데 비거리 차이가 나는 걸 경험 할 겁니다. 이런 경우 캐스팅 방법이 잘못 되었거나, 아니면 장비가 잘못되었거나 둘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장비는 잘못된 것이 없을 거에요. 캐스팅 방법 이것만 잘해도 내가 비거리 조절이 가능해지고 내가 원하는 위치에 루어를 안착 시킬 수 있습니다.

루어낚시 캐스팅 방법

낚시에 입문 한지 얼마 안된 초보 분들은 캐스팅 시 힘으로만 던지려 합니다. 최대한 로드를 뒤로 한 뒤 있는 힘껏 던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잘못된 자세로 로드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캐스팅 입니다.

루어낚시 특성상 다른 낚시와는 다르게 캐스팅을 많이 합니다.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무한 반복으로 장시간 캐스팅을 하다 보면 대부분 팔이 아파옵니다.

팔의 피로도를 줄이고 쉽게 캐스팅을 하려면 팔에 힘을 주지 않고 루어의 무게와 로드의 휨세 만으로 캐스팅을 하는 방법 입니다.

던질 때 뒤에서 앞으로 힘을 주는 것이 아닌 앞에서 뒤로 로드가 처질 때 발생하는 로드의 휨세를 이용 하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2가지 방법의 캐스팅을 정리해봤습니다.

낚시의 기본이 되는 캐스팅 방법으로 방향 조절이 쉽고 원투도 가능하므로 이 방법부터 익혀두면 좋습니다.

오버헤드 캐스팅을 옆으로 누인 형태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캐스팅 방법입니다.

바람의 영향을 덜 타 바람이 강할 때 멀리 던질 수 있고 교각 등 장애물의 아래쪽으로 루어를 던져 넣는데 유용합니다.

하지만 방향 컨트롤이 어려워 정확한 방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캐스팅 시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은 라인 굵기에 있습니다.

로드 길이에 비해 라인의 굵기가 얇으면 그만큼 멀리 나가게 됩니다. 거꾸로 라인의 굵기가 굵으면 비거리가 짧게 나갑니다.

하지만 이 방법에는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로드의 권장 사양입니다.

로드와 라인은 그에 맞는 호수와 무게가 있습니다. 로드 길이는 긴데 라인이 얇으면 캐스팅 시 터져 버립니다. 그러니 로드와 라인의 궁합이 중요합니다.

비거리 즉 장타를 날리려고 하면 루어를 연결한 라인이 로드의 초릿대 부분에서 30cm 정도 늘려서 캐스팅을 하면 비거리가 많이 나옵니다.

장비와 포인트, 날씨, 파도 상황 등 조과 차이는 날 수 있지만 캐스팅으로 인한 조과 차이는 자기 실력이기에 많이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스팅시 뒤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 지 확인 후 캐스팅 하시길 바랍니다. 낚시 바늘에 다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