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가까이 있는 영종도는 낚시와 해루질이 가능한 곳으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루어낚시를 하기란 정말 힘든 곳 중 하나로 루어낚시 포인트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미 영종도 루어낚시 포인트는 많이 공개되어 있어 포인트 3곳만 정리해봤습니다.
영종도 루어낚시 포인트
영종도는 섬 주위가 전부 뻘로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루어낚시가 힘든 곳이 영종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루어낚시로 잡아본 포인트이니 참고하셔서 낚시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영종도 루어낚시는 간조 시간에 낚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을왕리해수욕장 포인트
을왕리해수욕장 좌측에 있는 길 따라서 들어가다 보면 꺽이는 부붑이 나옵니다.
꺽이는 곳을 정면에 두고 11시 방향 갯바윗가 루어낚시 포인트 입니다.
주위가 전부 포인트라 보시면 됩니다. 제가 루어낚시로 잡아본 것은 광어와 삼치, 놀래미 등 잡아 봤습니다. 원투로는 가끔 감생이 올라옵니다.
2. 소무의도 포인트
소무의도에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에서 무의도로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은 무의도와 소무의도 다리가 생겨 걸어서 갈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대무의도와 소무의도 이 중간 지점도 낚시 포인트 입니다. 가운데는 수심이 어느 정도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무의도와 소무의도 사이는 갑오징어도 나오는 곳입니다.
일단 소무의도를 건너가면 낚시하시는 분들만 입장료를 2000원 받습니다.
소무의도 다리를 건너 입장료를 내고 섬 반대편으로 가면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편 갯바위로 진입해야 합니다.
물이 빠지는 간조에는 해수욕장 오른쪽에 간출여가 나오게 되는데 거기도 포인트 입니다.
저는 일단 소무의도를 들어가면 광어를 목표로 가기에 광어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정신 건강에 해로울 정도의 밑걸림으로 인한 채비 손실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3. 왕산해수욕장 포인트
왕산해수욕장 입구에서 쭉 들어가면 해수욕장 오른쪽으로 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진입을 하면 오른쪽으로 갯바위들이 보이는데 계속 돌아서 정면에 바다가 보이는 곳 까지 가야 합니다.
그 곳이 포인트이고 농어와 광어 우럭이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도 채비 손실은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4. 이밖에 다른 포인트
루어보다는 원투나 찌 낚시를 많이 하는 곳입니다. 을왕리와 가까운 북측 방조제와 남측 방조제 입니다.
남측은 대매도랑교 라고 불리며 숭어 포인트 입니다. 2월~5월 까지는 인천대교 근처에서 숭어 훌치기 낚시가 가능합니다.
삼목선착장과 구읍뱃터가 있습니다. 루어보다는 원투를 주로 하는 곳입니다. 농어, 숭어, 우럭, 놀래미, 백조기 등 나옵니다.
마차며
낚시를 하기 위해 포인트 진입을 하다 보면 상당히 많은 쓰레기가 있습니다. 웜 봉지부터 빈 음료수 병, 끊어진 낚시줄 등 자신이 가지고 온 쓰레기는 꼭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