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루어낚시 채비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루어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웜으로 운용할 수 있는 채비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래는 루어 낚시를 처음 하는 분들에게 도움 될만한 글이니 같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루어낚시 채비 종류
바다 루어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루어는 웜입니다. 저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채비 방법에 따라 루어를 운용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웜으로 운영할 수 있는 루어낚시 채비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텍사스 리스
- 프리 리그
- 다운샷 리그
- 지그헤드 리그
위 4가지 채비 종류의 운용 방법은 호핑, 드레깅, 쉐이킹 등으로 이루어지며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변형해서 운용해도 됩니다.
- 호핑 – 통통 튕기는 액션
- 드레깅 – 로드를 천천히 들어 올려 웜을 바닥에서 질질 끌고 오는 액션
- 쉐이킹 – 싱커가 바닥에 닿으면 로드를 가볍게 흔들어 주는 액션
텍사스 리그 채비
텍사스 리그 채비는 바늘이 웜 속에 감춰 있어 밑 걸림이 적습니다. 바늘이 숨겨져 있기에 그만큼 물속 장애물에 강합니다.
준비물
- 총알형 싱커
- 비드
- 바늘(와이드갭훅)
- 웜
총알형 싱커와 바늘(와이드갭훅) 사이에 비드를 추가하여 창작해도 됩니다. 그러면 싱커와 비드의 마찰음으로 물고기를 유인할 수 있습니다.
채비 방법
위 사진과 같이 낚시줄에 싱커, 비드, 바늘 순으로 연결합니다.
운용 방법
캐스팅 후 채비가 바닥에 내려갈 때까지 기다린 다음 호핑과 드래깅 & 스테이 액션을 사용하여 운용하는 방법입니다.
적절한 릴링으로 라인 조절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조류의 흐름에 따라 흘려주며 운용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프리 리그 채비
프리리그는 운용방식과 채비가 텍사스 리그와 비슷 라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또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채비 중 하나입니다.
준비물
- 싱커
- 바늘(와이드갭훅)
- 웜
채비 방법
위 사진처럼 낚시줄에 싱커(봉돌), 바늘 순으로 연결합니다. 여기서 봉돌은 낚시줄과 고정하지 않고 바늘과 고정합니다.
운용방법
캐스팅 후 싱커(봉돌)는 라인과 고정되어 있지 않고 바늘과 고정이 되어 있기에 웜은 봉돌 보다 천천히 내려오게 됩니다.
이때 웜이 바닥에 내려갈 때까지 여유 줄 감지 말고 기다려 주면 됩니다.
웜이 바닥에 내려왔다고 생각하면 여유 줄 감아주면서 조금씩 끌어주고 그러다 호핑 & 스테이 이런 식으로 반복하시면 됩니다.
다운샷 리그 채비
다운샷 리그는 웜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액션을 가장 잘 연출할 수 있는 채비 방법입니다. 이 채비 방법은 제가 바다 루어낚시에서 2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준비물
- 바늘(와이드갭훅)
- 봉돌
- 웜
채비 방법
다운샷 리그는 싱커(봉돌)와 바늘(와이드갭훅)이 10CM~40CM 정도 떨어지게 매듭 하여 운용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광어 루어낚시에 많이 이용하는 채비 방법입니다.
운용방법
다운샷 리그 채비 운용 방법은 프리리그 채비와 비슷합니다.
다만 프리리그 채비는 웜이 바닥에 내려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면, 다운샷 리그 채비는 쉐이킹 액션을 추가하여 운용할 수 있습니다.
지그헤드 리그 채비
바다 루어낚시에서 웜과 지그헤드는 제일 많이 사용하는 기본 채비 방법입니다. 거의 모든 어종에 사용할 수 있는 채비 방법입니다.
준비물
- 지그헤드
- 웜
지그헤드란 바늘과 봉돌이 하나로 된 바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채비 방법
위 사진처럼 지그헤드에 웜을 꽂고 지그헤드에 낚시줄을 연결하면 끝납니다.
운용 방법
캐스팅 후 바닥을 찍은 다음 로드를 올렸다 내려주며 폴링 시키는 리프트&폴 액션과 호핑 액션 그리고 쉐이킹 등 상화에 따라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부터 중증, 표층까지 전 층을 운용 알 수 있으며, 조류의 흐름에 따라 빨리 감거나 느리게 감으면 됩니다. 단, 채비 손실이 많아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위 4가지 종류의 채비 방법은 바다 루어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물때와 포인트, 어종별로 상황에 맞는 채비를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