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알파카월드 당일치기 강원도 여행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해서 강원도 홍천에 있는 알파카월드 당일치기 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홍천이 생각보다 거리가 있네요. 그래도 일요일이라 그런지 놀러가는 차들은 별로 없는 듯 도로 상황은 좋아 일찍 도착했습니다.

알파카월드

제가 지금껏 많지는 않지만 아이와 체험을 그래도 어느 정도 다녀봤는데 알파카월드 처럼 재미있게 체험하고 놀아본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일단 동물들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적극적이네요.

알파카월드 이용 안내

알파카월드 입구에 도착하게 되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미니 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미니버스 운행시간은 15분 간격으로 있으며 산을 꼬불꼬불 올라가는 것이라서 서서 타고 가면 손잡이를 꽉 잡고 있어야 합니다. 도착해서 내리면 카페와 아트샵이 있고 옆으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알파카월드 이용 요금

36개월 미만 아이만 무료이며 36개월 이상~64세 이하 는 15,000원 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입장료가 똑같습니다. 나머지 체험 요금은 현장 결제이니 입장권만 발권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 36개월 미만 : 무료
  • 36개월 이상 64세 이하 : 15,000원
  • 아이, 성인, 중고생 등 요금 같음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 까지이며 발권은 오후 4시30분이 마지막 입니다. 또한 입장하면 사파리 기차와 알파카와 힐링 산책이 있는데, 이 2가지는 오후 5시 마감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이용 시간 : 10시 ~ 18시
  • 마지막 발권 : 16시 30분

현재 요금이 바뀌었으니 아래 홈페이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현장 체험 중 먹이를 자판기에서 뽑아야 하는데 이건 현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찰 조금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알파카 월드 둘러보기

알파카월드는 산 꼭대기에 있는 듯 정말 높은 곳에 있습니다. 일단 발권을 하고 입장을 합니다. 워낙 넓기 때문에 매표소 옆에 안내 책자를 하나 들고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알파카월드 티켓

날씨 좋고, 꽃들도 피어있고, 사람도 생각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땡볕이고, 높은 산에 위치해 있는데 바람 한점 불지 않네요.

입구에서 길 따라 들어가다 보면 처음 나오는 곳이 알파카 놀이터 입니다. 안내 책자를 보니 처음 들려야 하는 곳이지만 저희는 마지막에 들리기로 하고 알파카 사파리 기차로 먼저 갑니다. 기차 타는 곳 앞에 무인 발권기가 있고 카드 사용도 가능 합니다.

알파카월드 기차 먹이

사파리 기차표 발권 하러 가는데 닭이 난간에 올라와 있어 처음에 가짜인줄 알았는데 움직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차는 9명씩 탑니다. 조그만 레일로 가는 기차고 빠르지 않고 천천히 가는 기차 입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나 부모와 같이 앉아야 합니다. 이날 날씨가 더워 저희는 그냥 3명 발권해서 각자 앉아 탔습니다.

알파카 먹이

이렇게 먹이 줄 때 기차가 한번 서고 다시 한 바퀴 돕니다. 처음 와보니까 뭣 모르고 타보는 거지만 다음번에 가면 타지 않을 겁니다. 솔직히 기차는 돈 아까웠습니다. 하지만 경치 하나는 정말 좋네요.

알파카와 힐링 산책

알파카 산책

알파카와 힐링 산책은 알파카를 직접 대리고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산책을 하는 것 입니다. 요금은 만원 이며 무인 발권기에서 표를 발권해야 합니다. 시간은 15분이며 먹이 종이컵 1개를 같이 줍니다.

  • 요금 : 10,000원
  • 시간 : 15분

알파카는 고를 수 없으며 안내하시는 분이 임의로 매칭 시켜 줍니다. 저희는 남자가 가서 그런가 모자도 없고 힘센 놈으로 매칭을 시켜 주더라고요. 저한테 건네주면서 “이름은 겨울이고 겨울이는 힘이 좀 셉니다” 라고 하네요.

제 생각이지만 여자분이 가면 이쁘고 얌전한 넘을 주는 듯 해요. 암튼 이름이 겨울 이라는 알파카와 함께 다녔는데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 이였습니다.

알파카 산책 먹이

처음에 아들이 먹이를 주는데 다가오니 무서워 도망을 갔는데 알파카가 같이 뛰어서 따라갑니다. 안내원이 목줄은 어른이 잡아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힘이 세네요. 아이들이 목줄 잡는 것은 위험할 듯 합니다.

  • 아이가 목줄 잡는 것은 위험하니 어른이 잡아야합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로 매번 이벤트가 바뀝니다. 그러니 홈페이지 확인 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알파카 방목장 및 사슴 나라

힐링산책을 마치고 위로 조금 더 가면 사슴 나라와 알파카 방목장이 같이 있습니다. 입구 자판기에서 먹이를 하나 뽑아 알파카 방목장 전망대로 올라가면 알파카들이 나와 서 막 돌아 다닙니다.

알파카월드 알파카 방목

워낙 사람들한테 익숙해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먹이를 주니 겁 없이 자연스럽게 다가 옵니다. 정말 아이와 함께 놀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새들의 정원

새들의 정원

알파카와 신나게 놀고 마지막으로 새들의 정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새들의 정원에는 앵무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근데 앵무새도 겁이 없네요. 먹이 자판기에서 먹이를 뽑으려고 돈을 넣는 순간 앵무새들이 자판기 주위로 몰립니다. 자판기 위에서도 보고 있어요.

앵무새

먹이를 자판기에서 뽑자마자 엄청난 앵무새들이 제 팔과 어깨 머리로 날라오네요. 얼마나 놀랐는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먹이가 있는 종이컵 안으로 막 들어 갑니다.

아들도 자기 손에 올려 달라고 해서 올려 줬는데 느낌이 이상한지 엄청 인상 쓰고 징그럽다고 빨리 때달라고 소리 치네요.

알파카월드 후기

다른 곳보다 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고 동물도 알파카 뿐 아니라 낙타, 사슴, 독수리, 부엉이, 공작, 타조, 앵무새, 말 등 다양하게 있고, 아이들 체험 하기는 정말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입장권 가격이 아깝지 않다.
  • 사파리 기차는 솔직히 돈이 아깝다.
  • 알파카와 산책은 정말 추천!
  •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즐거워 한다.
  • 동물들이 사람에 익숙해 적극적이다.
  • 새들의 정원에 앵무새들도 한목한다.
  •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
  •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

당일치기 강원도 여행 코스

  • 알파카월드 > 양양 > 강릉 > 집

알파카월드 관람을 다하고 집으로 가려고 교통 상황을 보니 올때는 2시간 걸렸지만 돌아갈 때는 4시간 30분이 걸린다고 네비에 나와 그냥 더 늦게 저녁 먹고 출발하자고 하고 양양으로 갔습니다.

홍천에서 양양까지는 40분 정도면 가겠더라고요. 길 막혀서 4시간을 길에서 허비할 바에는 그냥 양양으로 갔습니다.

양양 낙산해수욕장 들려 바람 쐬고 강릉에서 저녁을 먹고 8시쯤 집으로 출발~!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저녁 11시 40분 쯤 집에 도착 했습니다. 총 12시간 놀다 들어 왔습니다. 힘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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