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동차 운행 시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틀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죠. 이때는 에어컨 필터 교체시기가 왔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제때 교환해주지 않아 각종 오염물, 미세 먼지 등을 걸러주지 못해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카센터에 가면 알아서 교체해주니 쉽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에어컨 필터 가는데 1분도 안 걸리는데 비용이 15,000원 에서 30,000원 까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마트나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가격대가 6천원 정도 부터 다양하게 있으니 자동차 에어컨 필터 직접 교환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환 주기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환 주기는 1만km 주행 후 또는 6개월 마다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행 중 에어컨을 자주 키고 운전을 했다면 그만큼 자주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1만 km 또는 6개월에 1번 교체
에어컨 필터의 역할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등을 자동차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아이가 있으면 차량 내부 공기의 질을 위해서라도 자주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
1. 교체할 새로운 필터 준비
저도 이번에 교체를 해야 해서 마트에서 하나 구매 하였습니다. 종류도 워낙 다양하게 있고 저번에 교체한 것이 활성탄 필터여서 이번에는 나노 필터로 구매했습니다.
나노 섬유란? 필터 원단의 지름이 수십에서 수백나노미터 에 불과한 초 극세실로 굵기가 머리카락의 5분의 1정도인 첨단 섬유라고 합니다.
위 사진처럼 물리적 집진 방식, 습기 저항력 등 어필이 되어 있네요. 자 그럼 내가 고른 필터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좋은지 알았으니 교체를 해야겠죠?
모든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은 비슷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 차량은 더 뉴 카니발입니다.
일단 구매한 필터를 꺼내어 준비 해 놓습니다.
꺼내어 보면 밑에 사진의 AIR FLOW ↓처럼 화살표가 아래로 향하게 놔둡니다. 장착할 때에도 화살표가 아래로 해서 장작 해야 합니다.
2. 조수석 앞 글로브 박스 열고 분리하기
조수석 앞에 글로브 박스가 있습니다. 박스를 열고 안에 있는 물건 들을 치워 줍니다. 그리고 양옆에 있는 고정핀을 돌려 분리를 해주면 됩니다.
고정 핀은 1개 있는 차량도 있고 2개 있는 차량도 있으니 확인하고 분리 하시면 됩니다.
고정 핀을 돌려서 분해했으면 글로브 박스가 반쯤 밑으로 열립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직접 갈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열려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글로브박스 오른쪽에 보면 박스를 더 내려가지 못하도록 걸어둔 것이 있을 거에요. 그걸 옆으로 살짝 밀어 빼주면 글로브박스가 한번 더 밑으로 내려갑니다.
3. 에어컨 필터 덮개 제거하기
박스가 완전히 아래로 내려가고 그 안쪽으로 에어컨 필터 넣는 곳이 있습니다.
필터 넣는 곳을 찾았으면 필터 덮개를 열어 주어야 합니다. 근데 이 덮개를 어떻게 빼는지 모르고 그냥 잡아 당기거나 비틀면 고정하는 곳이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처럼 한쪽 아니면 양쪽으로 저렇게 생긴 것이 있을 거에요. 저걸 손가락 2개로 집고 앞으로 당겨 주면 빠집니다.
4. 기존 에어컨 필터 제거
덮개가 열렸으면 기존에 들어 있던 에어컨 필터를 제거 해야 합니다. 그냥 끄집어 내면 됩니다.
5. 새로운 필터 장착
기존 에어컨 필터를 꺼낸 자리에 새로운 에어컨 필터를 장착해 줍니다.
입구에 넣을 때에는 처음에 필터에 화살표가 아래로 향하도록 해서 넣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역 순으로 조립하면 끝납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직접 교환 하는 방법 어렵지 않죠? 카센터 안 가도 직접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여름철 차량 에어컨 사용 팁
자동차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에는 주차한 차량 실내 온도가 많이 올라가 차량 내부의 공기의 질이 나쁘게 변합니다.
이때 에어컨을 바로 작동하는 것 보다는 잠깐의 환기를 시키고 열기를 뺀 다음 에어컨을 최고 높은 단에서 작동하여 실내 공기가 차가워 지면 낮추는 것이 효과 적입니다.
또한 자동차 에어컨을 작동했을 때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으면 냉매 가스를 확인 해야합니다.
에어컨 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운행 중 틀어 놓은 에어컨을 주차하기 5분 전에 미리 끄고 차량 내부 공기 순환이 아닌 바깥 공기 순환으로 바꾸어 틀어 주면 에어컨을 틀어 놨을 때 습기가 먹어 있던 필터가 바람에 말라 냄새가 없어 집니다.